오늘 알려드릴 내용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에 주의해야 할 감염병과 감염병에 걸리지 않기 위한 예방법입니다. 요즘 같은 가을날씨는 새벽 아침과 낮의 일교차가 매우 심해서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이 쉽게 약해질 수 있습니다. 면역시스템이 무너지면 곧바로 여러 질병들이 우리 몸에 들어와서 일상생활을 힘들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가을철 주의해야 할 5가지 감염병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정말 지독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바이러스입니다. 벌써 출몰한지 3년 정도가 되었지만 아직도 곳곳에서 코로나19 감염환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말 다양한 변이들로 계속해서 모습을 바꾸면서 끈질기게 우리를 괴롭히고 있는 질병입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 코로나 19가 더 기승을 부릴 수 있기 때문에 우리들은 다양한 예방법들로 우리 몸을 지켜야 합니다.
< 코로나 19 예방법 >
- 실내 시설, 밀집된 실외에서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하기
-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30초 이상 꼼꼼하게 자주 씻기
살모넬라 식중독
일교차가 큰 가을에는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쌀쌀한 오전 시간에 음식을 실온에 놓게 되면, 기온이 올라가는 낮에 균이 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질적으로 가을은 여름 다음으로 식중독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라고 합니다. 특히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많은데 살모넬라균은 닭, 오리 등의 가금류와 돼지 내장 속 등에 퍼져있는 식중독균입니다. 살모넬라 등에 오염된 음식은 냄새나 맛에 변화가 없는 경우가 많아 육안으로 오염 여부를 판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육류, 가금류, 달걀 등은 중심온도 75℃에서 1분 이상 가열한 뒤 섭취하도록 합니다.
살모넬라균은 열에 약해 가열·조리를 통해 예방할 수 있고, 식수나 생수도 가능하다면 끓여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을 나들이 시 트렁크 등 온도가 높은 곳에 김밥 등 조리식품을 2시간 이상 방치하면 식중독균 증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10℃ 이하에서 보관·운반하도록 합니다. 달걀과 알을 이용한 가공품 등은 살모넬라 오염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서 달걀은 장보기 마지막에 사서 집에 돌아오면 조리 전까지 냉장고에 넣어두어야 합니다.
비브리오 폐혈증
어패류 등 섭취로 발병할 수 있는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에 감염돼 상처감염증 또는 원발성 패혈증이 유발되는 질환입니다. 오한, 발열 등의 신체 전반에 걸친 증상과 설사, 복통, 하지 통증과 다양한 피부 병적인 변화가 발생하며, 매년 20~40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치사율은 50% 이상에 달합니다.
다른 식중독에 비해 진행속도가 매우 빨라 신속히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7월부터 10월 사이 가장 많이 발병하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여름철 해변을 방문할 때 피부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해산물 특히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 먹고 간질환 환자나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은 비브리오패혈증이 잘 발병하는 여름과 가을, 어패류와 생선을 날 것으로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으로 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렸을 때 발병합니다. 진드기에 물린 후 2주 내 발열, 오한, 구토 등의 증상과 물린 부위에 가피(검은딱지)가 형성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법 >
- 외출 시 긴소개 옷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 하기
-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를 필수로 사용하기
- 주기적으로 진드기 기피재 뿌리기
- 외출 후 귀가 시에는 반드시 바로 옷을 세탁 및 샤워하기
홍역
코로나19가 엔데믹 단계로 접어들면서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외에도 주의해야 할 감염병의 위협은 여전히 남아 있는데 홍역이 대표적으로,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도 전 세계적인 홍역 유행 가능성에 대해 경고한 바 있어 해외여행 시 대비가 필요합니다.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 열성 발진성 질환이다. 홍역에 걸리면 발열과 발진,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 자연적으로 회복하는 임상 경과를 밟지만, 드물게 호흡기 및 중추신경계에 심한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다. 무엇보다 홍역은 공기를 통해 전파가 가능하며 전염력이 매우 강합니다.
특히 해외여행 시 찾는 많은 국가에서 홍역이 유행하고 있어서 홍역에 대한 면역 추정 증거가 없는 경우 출국 전 백신을 접종하도록 권고하고 있지만 홍역 예방접종에 대한 인식은 낮은 편입니다. 홍역은 백신을 2회 접종할 경우 97%는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해외여행 전에 홍역에 대한 면역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오늘 전해드릴 내용은 여기까지 입니다. 가을은 날씨가 좋아서 놀러다니기 무척 좋은 계절입니다. 그러나 그만큼 야외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질병에 걸릴 확률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일교차도 심하기 때문에 우리몸의 면역시스템이 무너지기 쉬운 계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건강관리에 힘써서 질병없이 건강하게 가을날씨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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